민주-국힘 실무협상단 합의
국정 전반 모든 현안 다루기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일정 고려
국정 전반 모든 현안 다루기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일정 고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설 연휴 전 양자 TV 토론에 뜻을 모았다.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은 13일 국회에서 3대3 실무 협상단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TV 토론 방식의 경우 지상파 합동 초청 형식으로 하고, 주제는 그간 야당 측이 주장해 온 ‘대장동’에 한정하지 않고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또한 추가 토론의 진행을 위해 협상도 계속 이어나간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협상 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전에 지상파 합동 토론회를 제안하게 된 이유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문”이라며 “(지상파는) 올림픽 중계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조건이 있어 일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지상파는 베이징 올림픽 일정이 덜 할 것이기 때문에 설 이후 논의해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삼자토론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이 삼자토론 또는 사자토론을 희망하는 방송사 토론회에 나와주시면 된다”면서 “저희는 다자 토론 참여 의사가 있다. 오늘은 국민의힘과 양자 토론 성사를 위한 미팅이었기에 양자 토론만 협의했고, 다자 토론을 위한 방송사 실무회담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은 13일 국회에서 3대3 실무 협상단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TV 토론 방식의 경우 지상파 합동 초청 형식으로 하고, 주제는 그간 야당 측이 주장해 온 ‘대장동’에 한정하지 않고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했다. 또한 추가 토론의 진행을 위해 협상도 계속 이어나간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협상 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전에 지상파 합동 토론회를 제안하게 된 이유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문”이라며 “(지상파는) 올림픽 중계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조건이 있어 일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지상파는 베이징 올림픽 일정이 덜 할 것이기 때문에 설 이후 논의해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삼자토론 제안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이 삼자토론 또는 사자토론을 희망하는 방송사 토론회에 나와주시면 된다”면서 “저희는 다자 토론 참여 의사가 있다. 오늘은 국민의힘과 양자 토론 성사를 위한 미팅이었기에 양자 토론만 협의했고, 다자 토론을 위한 방송사 실무회담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