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팍스로비드 365명분 확보
대구, 팍스로비드 365명분 확보
  • 조재천
  • 승인 2022.0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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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생활치료센터 환자에 투약
16일 대구 중구의 한 지정약국에서 약사가 화이자사의 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확인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부터 담당약국(280개소), 생활치료센터(89개소)에 공급됐다. 전영호기자
16일 대구 중구의 한 지정약국에서 약사가 화이자사의 먹는(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확인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부터 담당약국(280개소), 생활치료센터(89개소)에 공급됐다. 전영호기자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365명분을 공급받아 즉시 투약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을 국내에 들여와 각 지자체로 공급했다. 전체 물량 중 대구에 공급된 물량은 365명분이다. 이 중 215명분은 재택 치료 환자, 150명분은 생활치료센터 환자에게 투약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65세 이상 연령층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투약한다.

투약 대상인 재택 치료자의 경우 대구시가 지정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4개 병원 의료진의 비대면 진료를 거쳐 담당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는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투약 대상 환자는 전담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투약받게 된다.

투약 환자는 팍스로비드 3정을 하루 2회, 총 5일간 복용해야 한다. 복용 중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을 마쳐야 하며, 병용 금지 의약품을 복용했거나 신장 또는 간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투약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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