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생활치료센터 환자에 투약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365명분을 공급받아 즉시 투약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을 국내에 들여와 각 지자체로 공급했다. 전체 물량 중 대구에 공급된 물량은 365명분이다. 이 중 215명분은 재택 치료 환자, 150명분은 생활치료센터 환자에게 투약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65세 이상 연령층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투약한다.
투약 대상인 재택 치료자의 경우 대구시가 지정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4개 병원 의료진의 비대면 진료를 거쳐 담당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는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투약 대상 환자는 전담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투약받게 된다.
투약 환자는 팍스로비드 3정을 하루 2회, 총 5일간 복용해야 한다. 복용 중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을 마쳐야 하며, 병용 금지 의약품을 복용했거나 신장 또는 간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투약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을 국내에 들여와 각 지자체로 공급했다. 전체 물량 중 대구에 공급된 물량은 365명분이다. 이 중 215명분은 재택 치료 환자, 150명분은 생활치료센터 환자에게 투약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5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로,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65세 이상 연령층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투약한다.
투약 대상인 재택 치료자의 경우 대구시가 지정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4개 병원 의료진의 비대면 진료를 거쳐 담당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는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투약 대상 환자는 전담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투약받게 된다.
투약 환자는 팍스로비드 3정을 하루 2회, 총 5일간 복용해야 한다. 복용 중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을 마쳐야 하며, 병용 금지 의약품을 복용했거나 신장 또는 간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투약이 제한되거나 금지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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