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초저출산 위기 극복 위한 '출산가정 지원강화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청, 초저출산 위기 극복 위한 '출산가정 지원강화사업' 추진
  • 김수정
  • 승인 2022.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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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은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가정 지원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우선 올해부터 출생하는 출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이 신설된다.

또 대구시 출산축하금·장려금을 출산축하금으로 통합해 기존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출산가정에는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 일부 또는 산후조리원 이용 경비 20만 원을 대구행복페이로 환급해 지원한다.

달서구청 자체 출산지원사업도 지속된다. ‘달서구 출산축하금’으로는 셋째아 100만 원, 넷째아 200만 원, 다섯째아 이상 500만 원을,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20만 원 이내의 육아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중학생 입학준비금’은 올해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 등 다양한 임신·출산 관련 사업도 이어진다. 세부 사항은 달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눈앞에 다가온 초저출산 위기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결혼 특구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출산 극복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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