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체육시설 관련 장소서 소규모 감염
포항, 체육시설 관련 장소서 소규모 감염
  • 이상호
  • 승인 2022.0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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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준수ㆍ백신 접종 당부
재택치료에 가정 내 감염 우려
설 명절 기간 만남 자제 등 당부
포항시가 최근 체육관련 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설 연휴도 다가옴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적극적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6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96명이다.

최근 확진자는 A체육시설 관련 52명, B요리주점 관련 20명, 외국인 관련 22명 등 백신접종에서 제외되는 학생 등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및 관련 시설에서 소규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재택치료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A체육시설과 관련해 지난 16일 수강생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시설 직원과 다른 수강생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5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체육시설 기본 방역 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했고 시설 내 음식 섭취 및 사적대화 금지, 1시간 내 이용을 권고했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센터와 연계해 방역수칙 안내, PCR 검사, 미접종자 및 3차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설 명절을 대비해 특별방역에도 나섰다.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미접종자 또는 3차 접종 전인 고령의 부모님이나 가족 친지·지인 간 만남 자제를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방문 시 방역 수칙 준수와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을 권고했다.

귀가 후에는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 관찰,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진단검사 실시를 하라고 홍보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안심콜 활용 등 강력한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했고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 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백신과 관련해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및 3차 접종을 추진하고 접종간격이 도래한 18세~59세 청장년층 3차 접종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설 명절을 앞둔 현재 코로나 안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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