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지역 ICT·SW산업 컨트롤타워 낙점
DIP, 지역 ICT·SW산업 컨트롤타워 낙점
  • 곽동훈
  • 승인 2022.01.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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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거점 진흥기관’ 확정고시
산학연관 협력 기능 위탁 받아
지역 주도형 관련 사업개발 기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대구 지역 ICT·SW 분야 정책 및 사업을 총괄하는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받았다.

DIP는 지난해 12월 지역 SW산업진흥 전문기관을 의미하는 ‘지역 소프트웨어진흥기관’으로 지정·통보 받은데 이어, 지난 4일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확정·고시됨에 따라 대구 지역의 ICT·SW 산업의 기획·평가·관리·수행을 총괄하는 법적 기능을 부여받게 되었다.

지역 SW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면개정(2020년 12월29일)으로 시작된 지역 중심 ICT·SW산업육성 방향과 이를 총괄하는 지역 콘트를 타워 운영의 정책 완성으로 평가하며, 향후 DIP 중심으로 진행될 지역 주도형 ICT·SW 사업개발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확정고시에 따르면,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DIP는 정부로부터 지역 ICT·SW산업과 관련된 △ 정책연구 및 발전계획 수립(ICT·SW 산업 관련 기획연구·조사 등) △ ICT사업 기획지원·성과관리(지역 ICT사업 총괄 기획·관리 등) △ 인프라 연계(ICT산업 지원시설 연계·협력 등) △ 산·학·연·관 협력 (ICT·SW산업 생태계 구축 등) 기능을 위탁 받아 광역 단위 총괄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을 통해 지역별 ‘(가칭) 지역 디지털 혁신계획’을 수립해 대규모 정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김부겸 총리가 방문한 가운데 SW인재 중심의 ‘대구 디지털 혁신전략’을 이미 발표한바 있는 DIP의 역할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IP 김유현 원장은 “이번 권역거점 진흥기관 선정을 통해 DIP가 대구 지역의 ICT·SW산업 육성 컨트롤 타워로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었다”며 “대구시와 협력하여 지역 ICT·SW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전략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IP는 2022년 지역 ICT·SW산업 육성을 위해 전년대비 130억원 이상 증액된 총 340억 규모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이 중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벨리 중심의 디지털혁신거점을 조성(218)하고 지역 산업계의 만성적 인력난의 해소를 위한 SW(AI) 핵심인재 육성(82억)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융합 및 전환을 촉진을 지원하는데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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