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정폭력 엄정 대응”
“설 명절 가정폭력 엄정 대응”
  • 정은빈
  • 승인 2022.01.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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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28일까지 예방 활동
재발 우려 가정 사전 모니터링
경찰이 설 명절 연휴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근절 활동을 강화한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명절 연휴마다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2019년부터 3년간 대구지역에서 설·추석 연휴에 접수된 가정폭력 112신고는 하루 평균 43건으로, 평상시(30건)보다 43% 많았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47건 접수돼 평소 대비 57%나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 가정폭력 신고 증가에 대비해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시행해 재발 위험을 확인한다. 피해 사례가 발견되면 적극 수사하는 한편 신변 보호, 보호시설 연계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휴 중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서는 즉시 출동해 피해자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긴급임시조치를 집행하는 등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서 결정된 긴급임시조치 건수는 2020년 102건에서 지난해 173건, 임시조치는 139건에서 579건으로 급증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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