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상여금 또는 선물 지급” “자금사정 나빠졌다” 49.6%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49.3%인 168곳이 지난해 설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69.2%의 기업이 이번 설 연휴 기간 5일 이상 쉰다고 응답했고 응답기업의 71.0%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다.
지역 기업들의 올 설 체감경기 악화 응답이 지난해의 악화 응답비율(76.6%)보다는 27.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이 어려웠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도 36.3%나 돼 아직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호전됐다는 응답은 14.4%로 지난해 설보다 10.3%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서비스업이 5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제조업은 46.0%의 기업이 경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제조업의 경우 섬유(48.1%), 기타 제조(47.4%), 자동차부품(46.7%), 기계·금속·로봇(44.5%), 전기·전자·반도체(38.9%)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경기악화 응답이 전년(88.0%)대비 34.6%포인트 감소한 53.4%로 나타났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67.9%는‘원· 부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원인으로 답했고 ‘내수부진’을 지목한 기업은 53.0%로 나타났다.
한편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49.6%였는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0.9%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49.6%, 건설업 48.3%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원· 부자재 가격 상승’이 68.0%로 가장 높았고 매출감소 67.5%, 판매대금 회수지연 18.3% 순으로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원인과 동일하게‘원· 부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휴무일수는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1월29일 ~ 2월 2일)로 69.2%의 기업이 5일 이상 쉰다고 응답했고 연휴 기간동안 근무하는 이유는 주문 물량 납기 준수(55.4%), 인력부족 등 내부사정(15.4%) 순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0%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설의 65.5%보다 5.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률상여의 평균은 기본급의 57.1%(지난해 58.0%), 정액상여의 평균은 45.8만원(지난해 47.7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지역 기업들의 올 설 체감경기 악화 응답이 지난해의 악화 응답비율(76.6%)보다는 27.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이 어려웠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도 36.3%나 돼 아직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호전됐다는 응답은 14.4%로 지난해 설보다 10.3%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서비스업이 5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제조업은 46.0%의 기업이 경기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제조업의 경우 섬유(48.1%), 기타 제조(47.4%), 자동차부품(46.7%), 기계·금속·로봇(44.5%), 전기·전자·반도체(38.9%)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경기악화 응답이 전년(88.0%)대비 34.6%포인트 감소한 53.4%로 나타났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67.9%는‘원· 부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원인으로 답했고 ‘내수부진’을 지목한 기업은 53.0%로 나타났다.
한편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49.6%였는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0.9%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49.6%, 건설업 48.3%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원· 부자재 가격 상승’이 68.0%로 가장 높았고 매출감소 67.5%, 판매대금 회수지연 18.3% 순으로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원인과 동일하게‘원· 부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휴무일수는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1월29일 ~ 2월 2일)로 69.2%의 기업이 5일 이상 쉰다고 응답했고 연휴 기간동안 근무하는 이유는 주문 물량 납기 준수(55.4%), 인력부족 등 내부사정(15.4%) 순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0%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설의 65.5%보다 5.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률상여의 평균은 기본급의 57.1%(지난해 58.0%), 정액상여의 평균은 45.8만원(지난해 47.7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