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 이용객 대상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이벤트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객 대상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이벤트
  • 박용규
  • 승인 2022.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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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달 시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2년 친절기사를 찾아라’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대구친절버스’ 또는 ‘대구ID’ 앱을 설치해 버스 창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 버스 서비스 상태를 체크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중점 체크 항목은 출발 전 3초 대기, 복장 준수 여부, 안전 운행,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차량 청결 상태 등이다. 이용객이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개선 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되고 대구시는 추천받은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시내버스 회차지 휴게시설, 버스업체 게시판 등에 근무 매뉴얼, 민원 응대 요령 등을 부착하고 숙지를 독려해 시내버스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20∼2021년 행사 시 시민들이 앱으로 작성한 ‘버스 이용 감동메시지’를 책으로 집필해 19일 시내버스 업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상반기에 선정된 친절기사 760명에게 시민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친절기사 가이드 10대 항목을 포함해 책으로 발간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행복한 대구 시내버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칠성시장1-1
대구 칠성시장 인근 버스운수종사자 쉼터에 부착된 ‘행복한 버스 만들기’와 ‘버스기사 근무 매뉴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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