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시적 생계위기 가구 생필품 지원
대구시, 일시적 생계위기 가구 생필품 지원
  • 정은빈
  • 승인 2022.0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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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아 가구당 3만원 상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이용권 받아 키다리 점빵서 교환
키다리나눔점빵
대구시가 운영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생계위기에 놓인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20일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이하 키다리 점빵)을 통해 일시적 생계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을 받아 키다리 점빵에서 생필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키다리 점빵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을 겪은 생계형 위기가구에 식료품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민간 자원 등과 연계해 생계형 범죄,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11개소를 운영하면서 1만1천600여 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3억 원에 복지행정상 시상금 4천만 원을 보태 총 3억4천만 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생필품을 기부받는 ‘키다리 기부점빵’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홈플러스 성서점 매장 안에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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