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숨통’
포스코건설, 설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숨통’
  • 이상호
  • 승인 2022.0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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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670억 조기지급
620여곳 대상 27일까지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 거래대금을 최대 17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670억원을 설 명절 5일 전인 오는 27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약 62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 조기 집행도 하고 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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