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8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천769명 발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769명,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 9천26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천431명, 서울 1천552명, 인천 452명, 대구 388명, 광주 242명, 경북 234명, 부산 216명, 전남 199명, 충남 193명, 경남 188명, 전북 165명, 강원 161명, 대전 111명, 충북 87명, 울산 82명, 세종 17명, 제주 15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천349명, 서울 1천485명, 인천 438명 등 수도권에서만 4천272명(65.9%) 나왔다. 대구 386명, 광주 237명, 경북 225명, 부산 207명, 전남 198명, 충남 183명, 경남 178명, 전북 159명, 강원 136명, 대전 111명, 충북 85명, 울산 78명, 세종 17명, 제주 10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천210명(34.1%) 발생했다.
검역 3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8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57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천50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90%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만 273명 늘어나 누적 4천454만 2천299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4만 3천941명 증가한 4천372만 2천568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7만 7천176명 늘어나 누적 2천450만 126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