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尹 43.8%·李 33.8%·安 11.6%
지지율 尹 43.8%·李 33.8%·安 11.6%
  • 곽동훈
  • 승인 2022.0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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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국정 운영 심판” 53.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두 자릿수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윤 후보는 전주 대비 2.4%p 오른 43.8%로 33.8%의 지지율을 보인 이 후보와 오차범위 밖 격차를 벌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2.4%p 하락한 수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전주 대비 2.0%p 오른 11.6%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윤 후보는 지난 주 대비 여성 유권자에서 4.8%p 상승한 41.8%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50대에선 6.8%p 상승해 40%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학생과 가정주부 표본에서 각각 11.5%p, 11.4%p 상승해 54.9%, 51.5%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대전·세종·충청(38.5%, 9.2%p↓), 자영업층(46.2%, 2.4p↓), 국민의힘 지지층(88.5%, 2.2%p)에 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에서 10.5%p 상승한 59.4%, 자영업층에서 3.8%p 상승한 37.6%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여성(31.5%, 4.0%p↓), 50대(47.3%, 4.8%p↓), 대구·경북(18.2%, 8.4%p↓), 인천·경기(33.4%, 5.8%p↓), 학생(9.1%, 10.1%p↓), 중도층(28.9%, 4.1%p↓)에서 각각 하락했다.

조사에 참가자들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인 3월9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 응답자의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9.1%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의 53.9%는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11.2%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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