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임한 김종한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행정부시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한 부시장은 “최근 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고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관들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산병원 내 마련된 재택치료지원센터(중구 대신동)를 직접 찾아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시장은 서면으로 갈음한 취임인사에서 “정치·사회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밝히며, 직원들의 응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