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진반납 지원제 개선
5700명에 교통카드 우선 지급
기존 등기우편 발송 불편 해소
5700명에 교통카드 우선 지급
기존 등기우편 발송 불편 해소
대구시가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 자진반납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법을 개선한다.
대구시는 내달 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현장에서 바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교통카드가 등기우편으로 도착할 때까지 최소 1개월 동안 기다려야 했다.
대구시는 어르신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1만5천605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올해는 고령 운전면허 반납자 5천700명에게 교통카드를 신청한 순서대로 지급하고, 초과할 경우에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이 운전면허증 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시는 내달 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현장에서 바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교통카드가 등기우편으로 도착할 때까지 최소 1개월 동안 기다려야 했다.
대구시는 어르신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1만5천605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올해는 고령 운전면허 반납자 5천700명에게 교통카드를 신청한 순서대로 지급하고, 초과할 경우에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이 운전면허증 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