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보건·복지행정 협업 강화 TF’ 구성
의성, ‘보건·복지행정 협업 강화 TF’ 구성
  • 김병태
  • 승인 2022.01.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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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등 참석 올 첫 워크숍 개최
“정보 공유·체계 정비 최우선”
의성군 보건복지 사업이 매년 수혜폭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3%로 전국 최고령 지역이며, 넓은 지역에 비해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현실이다.

군은 2020년 7월, 이런 현실을 감안해 지자체 최초로 읍면 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성형 보건복지’사업을 시행했다.

‘의성형 보건복지’ 사업 시행 이후 1년간 방문 상담 117% 증가, 방문간호 건수 1천139% 증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육 257회 등 보건복지서비스의 질과 양적인 혁혁한 성장을 이뤘다.

2021년 9월부터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 실은 복지차’(진료차, 세탁차, 목욕차)를 매주 1회 운영하여 내과, 한방,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 복지상담 등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2021년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해 3억 이상의 예산으로 특화사업, 공모사업 등 50여개의 다양한 읍면 자체 사업을 시행 했다.

의성군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분야’에서 의성군이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시행 3년째인 2022년에는 의성형 보건복지 고도화 목표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현황을 분석, 정리하고 보건과 복지행정의 협업 강화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 협업 강화 TF’를 구성,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복지과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 50여명 참석한 가운데‘보건복지 협업강화’를 주체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각 영역의 실무자들은 의성형 보건복지의 현재를 파악하고, 향후 보건과 복지영역의 상호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 정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행정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과 복지의 통합서비스체계 구축으로 2022년에는 고도화된 의성형 보건복지를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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