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율금초등학교(교장 황재수)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3~6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창작자) 프로젝트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째 날, 참가 학생들은 음식과 쇼핑이라는 주제에 대한 단어와 표현들을 배우고 태블릿을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표현을 말하는 연습을 하였다.

둘째 날에는 학교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에 캠프에서 새로 알게 된 표현을 더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나만의 대본을 쓰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법 등에 대해 배우고 연습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 참가학생들은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썸네일에 쓰일 사진을 찍고 직접 쓴 대본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었다. 이 후 만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의 영상에 대해 피드백을 나누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상황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진행된 캠프였지만 참가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어민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튜브 비디오의 창작자가 되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캠프에서 평소 학교 영어시간보다 원어민 선생님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직접 유튜브 비디오를 만드는 게 재밌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