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구 보궐선거 출마합니다
“기성정치는 수십 년간 한계 드러내”
“기성정치는 수십 년간 한계 드러내”
1992년생으로 29세인 박성민(사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이 24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보좌역은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박성민으로 결단해달라. 대구의 새 시대를 여는 첫 번째 기수가 되겠다. 변화만이 승리한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가장 안전한 곳, 가장 바뀌지 않는 곳, 가장 변화가 어려운 곳, 바로 대구에서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라며 “국민은 대구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대구의 세대교체는 대한민국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심장이지만 오늘의 대구는 그렇지 않다. 젊은 세대는 학업과 진로를 위해 대구를 떠나고 있다”라며 “대구를 다시 뛰게 하고 대구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박 보좌역은 “대구에서 기성정치는 수십 년간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라며 “청년이 떠나는 대구,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젊음과 실력 두 가지 무기로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결단은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고 대구를 다시 살리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보좌역은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후보 선대위에서 청년전략기획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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