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극복 못한 가스公…골밑 차이에 승부 갈렸다
높이 극복 못한 가스公…골밑 차이에 승부 갈렸다
  • 석지윤
  • 승인 2022.01.24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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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바운드 46개 땄지만
가스공사 23개 절반에 그쳐
공격리바운드 5개도 못 따
87-97로 연패 수렁에 빠져
두경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앤드류 니콜슨과 두경민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87-97로 패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서울 SK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패의 늪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7-97로 패했다. 시즌 14승 21패째.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지난 고양 오리온전에 이어 연패 수렁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꾸준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원주 DB전에서야 주포 앤드류 니콜슨과 차바위, 정영삼 등이 복귀하며 한숨을 돌렸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에 앞서 “부상자들이 100%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SK에 속공, 세컨 득점과 같은 쉬운 찬스를 내주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 경기도 니콜슨이 들어와 공격에선 잘 풀렸는데 상대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역전패당했다. 이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부의 향방은 골밑 차이가 갈랐다. 서울 SK가 46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을 지배하는 동안 가스공사는 절반인 23개에 그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5개도 따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SK가 공격 리바운드 20개 가량을 기록하며 공격을 마무리 짓는 반면 가스공사의 공격은 번번히 막히며 승부를 어렵게 끌고갔다. 유도훈 감독과 해설진도 이를 지적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이날 니콜슨이 27득점 9리바운드, 두경민이 17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홍경기가 15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차이에서 오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고양전에서 5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기미를 보였던 김낙현은 1쿼터 도중 부상을 당해 코트에서 나간 뒤 3쿼터부터 복귀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가스공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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