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2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현재 단일화 문제에 대해 저희 캠프나 당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단일화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단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양쪽 다 지지율 하락 등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 기간 무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 TV 토론을 다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3일) 4자 토론이 있고 3∼4일 뒤에 이 후보가 원한다면 저희가 양자 토론을 제의할 것을 검토 중”이라며 “주말 즈음에 양자 토론이 이뤄진다면 그 이후 12∼13일 ‘윤석열차’를 타고 호남 방문이 이뤄질 것이고, 주말에 양자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희가 주말쯤 호남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차’는 무궁화호 4량을 빌린 것으로, 윤 후보와 당 관계자들은 이 열차에 직접 승차해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정해진 것이 없고, 검토되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 공개 활동을 안 할 예정이니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화로 설 인사를 한 것과 관련, “어르신에게 인사드린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그것을 넘어선 어떤 정치적인 것들은 아직 없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단일화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단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양쪽 다 지지율 하락 등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 기간 무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 TV 토론을 다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3일) 4자 토론이 있고 3∼4일 뒤에 이 후보가 원한다면 저희가 양자 토론을 제의할 것을 검토 중”이라며 “주말 즈음에 양자 토론이 이뤄진다면 그 이후 12∼13일 ‘윤석열차’를 타고 호남 방문이 이뤄질 것이고, 주말에 양자 토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희가 주말쯤 호남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차’는 무궁화호 4량을 빌린 것으로, 윤 후보와 당 관계자들은 이 열차에 직접 승차해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정해진 것이 없고, 검토되고 있지 않다”며 “당분간 공개 활동을 안 할 예정이니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화로 설 인사를 한 것과 관련, “어르신에게 인사드린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그것을 넘어선 어떤 정치적인 것들은 아직 없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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