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안내·방역, 로봇이 책임진다
엑스코 안내·방역, 로봇이 책임진다
  • 강나리
  • 승인 2022.02.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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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대구TP, 실증사업 최종 단계
5대 3년간 가동…인력 부하 예방
로봇실증
대구 엑스코 서관에 보급한 안내 로봇의 실증 모습.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엑스코 전시관 내에 안내 로봇 및 방역 로봇의 실증을 마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TP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구TP 주관 아래 ㈜제타뱅크가 로봇 공급사로, 대구시 및 엑스코 전시관을 수요처로 조직을 꾸려 사업을 진행했다.

대구TP는 지난해 5월부터 로봇 제작에 돌입해 8월부터 실증지 초기 설치를 시작,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엑스코에 총 5대의 로봇 보급을 마쳤다. 방문객이 많은 서관 1층에 안내 로봇 1대, 방역 로봇 1대를 가동하도록 한 한편 각종 행사나 회의로 방문객이 몰리는 서관 3층에 안내 로봇 1대를, 동관에 안내 로봇 1대와 방역 로봇 1대를 보급해 행사, 회의, 시설 안내 및 방역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대구TP는 1차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충전, 서비스 앱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업 종료 시점인 지난달 31일부터 앞으로 3년간의 성과 활용 기간 동안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부하를 줄이기 위한 측면에서 로봇의 활용은 의미가 크다”며 “실증의 완성도를 높여 서비스 로봇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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