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동력 2
삶의 동력 2
  • 승인 2022.0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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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경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하되

하늘과 땅의 조화를 깨달아 사랑하고

삶을 조롱하되 해학과 낭만으로 조롱하고

삶을 예찬하되 자연을 먼저 예찬하라

해와 달과 바람과 강물처럼

마음을 따라

어디에도 묶인 데 없이 묶이고

풀린데 없이 풀려

성과 속의 경계에 머물러

참 자유인으로 살라

◇유혜경= 서울生.강원도 원주에서 詩作활동중. 서울동덕여고 졸업. 원예학, 국어국문학, 힌디어 힌디문학사 공부. 저서: 자전적 에세이 <그림자이야기>, 운명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노마드로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 등.

<해설> 경구를 마주 한다는 것은 몸짓부터 바르게 해 진다. 그리고 또박 또박 소리를 내어 읽게 된다. 자연 속에서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최고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것 같으니 나는 이미 화자의 기대에 부응을 한 셈이다.

-정소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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