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의견수렴 광폭 행보
최양식 경주시장 의견수렴 광폭 행보
  • 경주=이명진
  • 승인 2010.09.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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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가 출범 두 달, 최양식 경주시장의 광폭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지난 6월2일 경주시정의 키를 잡은 최 시장은 신라 건국의 화백정신, 백성사랑의 선덕정신, 삼국통일의 화랑정신을 살리고, 활력있는 문화예술과 교육, 스포츠가 꽃피는 경주 건설이란 공약을 추진하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차관 경력에다 영국 참사관시절 서구문물을 체험한 최 시장이 전임시장들과의 차별되는 점은 무엇일까라는 물음표가 그를 따라다녔다.

그런 물음에 최 시장은 자세를 낮춘 소통의 행정을 지향함으로써 답을 주고 있다.

그는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던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다가서기 어렵고 비교적 깐깐해 보이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먼저 눈높이를 하급 직원에 맞춤으로써 소통의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관내를 둘러보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살피는가 하면, 취임한 이후 도정협의실과 시정협력실을 만들어 화합의 정치를 실천했다는 평이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최 시장은 또 “이제 출발”이라면서 “4년간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자치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소통은 주민들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시작, 참여와 협력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경주시민들은 최 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임을 알고 시민이 원하는 부자경주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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