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23일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아양아트센터, 23일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 석지윤
  • 승인 2022.02.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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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선영·바리톤 이동환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작은 사진 왼쪽부터 바리톤 이동환, 지휘자 백진현, 소프라노 서선영.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초청 2022 아양아트센터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무대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한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백진현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을 시작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다음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수석단원 플루티스트 황효정이 ‘보네의 카르멘 판타지’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민요풍의 선율과 리듬으로 표현한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서선영은 새로운 봄을 알리는 ‘임긍수 곡의 강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하여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 기도 중 고맙습니다, 여러분’을 들려주고 바리톤 이동환은‘에릭 레비의 나는 믿어’, ‘푸치니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아무일도 없군 조용해!’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서선영과 바리톤의 이동환의 듀엣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들리는가? 기혹한 눈물의 소리를’과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들려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백진현은 계명대학교, Manhattan 음악대학 대학원(MM), Brooklyn 음악원(PGD), Univ. of Hartford 음악대학원(AD), Far Eastern 국립예술대학에서 오페라-심포니(DMA)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교수, 중국 Tianjin Symphony Orchestra 수석객원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하여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70여 회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지금까지 2천여 회 이상 공익적 예술공연을 수행하고 있다. 도립교향악단은 수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수준 높은 지역의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CRR 교향악단과의 합동공연, 2016년 러시아 이르쿠츠크 공연, 2017 베트남 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9년 중국 베이징 현대 음악제(BMMF), 2021년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성을 세계 속에 알렸다.

현재 6대 지휘자 백진현의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 아래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교향악단의 예술적 발전과 함께 진취적이며 정성을 담은 공연을 통하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고 있다. 신년음악회는 전석초대로 진행되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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