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동 쓰레기 매립장 방치 '도마에'
포항 양덕동 쓰레기 매립장 방치 '도마에'
  • 포항=김기영
  • 승인 2010.09.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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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양덕동 쓰레기 매립장의 방대한 부지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성조 포항시의원은 8일 제168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양덕동 스레기 매립장은 지난 1981년 5월부터 1994년 5월까지 53만4천621㎡의 쓰레기 매립을 완료해 전체면적의 17만7천890㎡의 부지가 20년이 지나 침출수와 배기가스 등 부지활용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체육시설조성 기본계획 용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덕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위한 기본계획 및 학술용역 결과와 이곳에 종합스포츠센타 및 체육공원조성 등 각종 체육시설 조성공사가 지난해 기본적인 시설을 완성한다는 추진계획이 아직까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체 매립장의 임대 또는 사용현황과 사용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와 향후 이 방대한 부지의 매립장을 방할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공원으로 조속히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항은 지난 10년동안 포항시의회가 지속적인 대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집행부의 추진의지가 결여됐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박승호 시장은 양덕 쓰레기 매립장이 도시관리계획상 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체육시설로 시설결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축구장 3면, 풋살구장 3면, 게이트볼장 2면 등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체육시설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을 체육시설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향후 신항만 배후권 도시개발 지역으로 토지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이라 판단돼 결정을 보류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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