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교(유치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신학기 개학 전후 4주간(2월14일~3월11일)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발열 체크 준비, 자가진단 시스템 점검, 교육활동 운영 방안 수립, 급식 상황, 학교 방역 물품 준비, 기숙사 운영 상황 등 학교 코로나19 방역 추진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바뀐 학교 중심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또 선제적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실시로 학교 내 확진자 유입 조기 차단한다.
지난 22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돌봄학생 1만7천337명에게 선제검사용 자가진단키트(1인당 2개) 3만4천674개 배부에 이어, 내달 2일 등교하는 전체 유·초·중·고·특수학생 28만 3천여명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한 개씩 배부하고 3월 2주부터는 학생당 2개씩, 교직원당 1개씩 매주 배부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 교육력 향상을 위해서는 등교 수업이 효율적”이라며 “의료전문가의 의견과 교육부 방침 등을 수렴하여 학생의 건강권을 확보하면서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