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변생태경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낙동강 수변생태경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청도=조윤행
  • 승인 2010.09.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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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임경국 청장은 4대강살리기 선도사업인 화명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낙동강 수변생태경관 조성사업을 올 10월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4대강살리기 선도사업 화명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부산시 간 위수탁협약에 따라 2007년 7월부터 착공하여 금년 9월 10일 준공된다.

화명지구는 약 400억원을 투자, 둔치(1.41㎢)에 조성된 경작지(비닐하우스 1천615동를 철거하고 생태학습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31개소와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부산시장, 국회의원, 4대강추진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1천여명참석, 가수 설운도 초청 공연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선도사업 준공을 시작으로 그동안 역사·문화·환경·생태 특성과 각계의견을 수렴한 낙동강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수변생태공간조성사업은 기존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다양한 생태·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지역별 특화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수변생태경관 12경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수변생태경관 12경 발표회와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대구, ·경북지역의 의견 수렴을 위해 9월 13일 14시부터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임 청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다른 지역 사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청장은 국토해양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1과장,건설관리실장, 도로시설국장을 역임하고 도로 현장만 33년을 누빈 정통파로 금년 2월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부임해 화명지구 등 4대강 사업을 선두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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