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배에 길 터 주고 지역발전 노력”
군위군의회 심칠(사진) 의장은 오는 6월 1일 치르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심 의장은 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위군과 군위군 지역주민을 위하여 소신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봉사했다면서 “이제는 지역 정치 후배들에게도 길을 터주기 위해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앞서 제8대 지방의회 선거 시 주민과의 공약사항으로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공약을 한 바 있어 이를 실천한다는 의미도 있다.
심 의장은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지내면서 군위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 도울 것”이며, “남은 기간 동안 의장에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흐트러짐 없이 완수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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