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성남 잡고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대구FC, 성남 잡고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 석지윤
  • 승인 2022.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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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방서 격돌
최근 10경기 5승 5무 우세
시즌 초반 부진 탈출 기회
무뎌진 공격력 살리기 과제
세징야 ·에드가 출격 대기
세징야
세징야
 
에드가
에드가

대구FC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지난 4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0-2로 참패를 당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대구로서는 이번 성남전이 강원전 패배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리고 시즌초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다.

대구는 올 시즌 4경기 2득점에 그치는 공격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성남전은 무뎌진 공격력을 살리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성남전에 대비해 슈팅을 늘려가며 영점을 맞추고 있다. 또 공격형 수비수 김진혁의 공격수 활용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왼쪽 윙백은 홍철이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지만 케이타가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 성남은 개막 이후 2무 2패를 기록하며 아직 승리가 없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를 제외한 세 번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 무승부에 그쳤지만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구 만큼이나 성남에게도 이번 라운드는 승리는 간절하다.

대구와 성남의 통산 전적은 12승 12무 19패로 대구가 열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5무로 대구의 압도적인 우세다. 대구는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 성남을 만난 셈이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구가 홈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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