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요인사와 배려계층 6천여명에 보내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추석선물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다.
청와대는 12일 사회 각계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6천여 명에게 9종의 특산품을 담은 추석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의 품목과 산지는 된장(경북), 고추장(전북), 참깨(경기), 참기름(충북), 들기름(충남), 고사리(제주), 취나물(경남), 건호박(강원), 표고버섯(전남) 등이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공동으로 보낸 서한에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곳도 있지만 소중한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이웃과 함께 넉넉한 정을 나누는 명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영양 많고 맛좋은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이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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