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닷새째 1만명대

대구 중환자 병상 가동 85.4%
軍 확진자 1천873명 추가

대구경북에서 닷새째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며 이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만2천696명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이후 닷새째 1만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이 19.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20대(15.7%), 40대(14.0%), 30대(13.4%), 10대 미만(13.1%), 10대(12.7%), 50대(12.0%)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4%다. 최근 병상을 40여개 늘렸음에도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55.7%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만 1천459명이다. 전날 2천726명이 집중관리군에 추가됐다. 일반관리 재택치료자는 5만 1천17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 늘었다. 7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로 전해졌다.

경북에서는 1만 3천77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포항 2천878명, 구미 2천021명, 경산 1천807명, 경주 1천334명, 안동 815명, 김천 604명, 영주 583명, 영천 500명, 상주 480명, 예천 447명, 칠곡 440명, 문경 419명, 청도 233명, 울진 225명, 영덕 178명, 성주 156명, 의성 153명, 군위 116명, 봉화 114명, 청송 104명, 고령 104명, 영양 46명, 울릉 16명이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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