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파트너스, 스타트업 전폭 지원
하이투자파트너스, 스타트업 전폭 지원
  • 김주오
  • 승인 2022.03.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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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ESG 경영 실천’ 동참 일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에버온 30억 투자
성장 기회 얻어 100억 투자금 유치 성과
친환경 에너지 연관기업 투자 지속 모색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벤처캐피탈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후관리까지 힘을 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결성한 스마트 DGB 벤처펀드를 활용해 1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인 에버온에 3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에버온은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 덕분에 성장 기회를 얻으며 최근 SK네트웍스로부터 100억원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산업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받는 등 외형 확장에 길을 텄다.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이 같은 투자 행보는 모회사인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에버온은 전국 1만 개 이상의 전기차 공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서 그룹의 ESG 경영과 맞닿아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성장 잠재력이 있고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서포트뿐만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그룹의 ESG 관련 녹색금융지원 네트워크와 각종 ESG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는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고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2차 전지, 친환경 에너지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벤처캐피탈사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며 유망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온은 2013년에 전기차로만 구성한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출시한 1세대 전기차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5년간 400대 이상의 전기차·충전기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현재 전국 1만여대 이상의 완속 및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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