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원 잡고 상위권 가자
대구FC, 수원 잡고 상위권 가자
  • 석지윤
  • 승인 2022.03.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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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정전서 맞붙어
리그 2위까지 도약 기회
상승세의 대구FC가 수원 원정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유례없이 이른 시점에 개막해 빡빡하게 치러지는 올시즌 K리그1 일정 속에서도 지난 15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부리람 유나이티드 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상승세다. 비록 주중 경기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탓에 체력 소모가 컸지만 수원FC 원정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는 현재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6위(승점 7점)에 자리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리그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공격의 중심 에드가가 지난 부리람 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장기간 전열을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대구는 나머지 공격 자원들을 활용해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5경기 3득점으로 구단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신형 엔진 고재현을 필두로 ‘수트라이커’ 김진혁과 정치인 등을 앞세워 수원전 승리를 노린다.

대구는 수원FC와의 통산전적에서 4승 5무 4패로 팽팽한 양상을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선 3승 3무 4패로 근소하게 뒤진다.

하지만 수원이 1부리그로 승격한 지난 시즌부터 치른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현재 K리그1 10위(승점4점)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지난 라운드 첫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구가 상승세를 유지해 수원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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