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 웹툰으로 만나는 도로명, 대구를 알린다
[미디어포커스] 웹툰으로 만나는 도로명, 대구를 알린다
  • 승인 2022.03.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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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로명 유래 웹툰 '만화로 보는 대구의 도로명3'를 제작해 대구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우리지역 도로명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만화로 보는 대구의 도로명3'를 제작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시민에게 우리지역 도로명의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정감 있는 만화 캐릭터로 대구 도로명(당산로 등 20편) 유래를 알기 쉽게 만화로 소개하면서 도로명에 담긴 역사, 지역적 특성에 먹거리·볼거리를 섞어 시민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연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10편(동성로 외)의 도로명 웹툰은 대구 최대 번화가 겸 랜드마크인 동성로, 고려 왕건의 일화에서 유래된 팔공로와 반야월로, 삼국시대 대노원 터의 이름에서 유래한 원대로, 조선시대 두사충과 관련된 지명인 대명로, 마을이 학의 날개를 닮아 이를 반영한 학정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처럼 대구의 도로명에 얽힌 문화, 역사, 인물 등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나갈 수 있게 웹툰의 내용을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동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형식으로 도로명 유래를 접할 수 있도록 웹툰뿐 아니라 동영상도 제작했다.
웹툰 및 동영상은 시 홈페이지(대구소개-스토리인대구란)에 있는 대구 도로명유래 웹툰 및 동영상 게시판을 통해 2020년과 지난해에 제작된 웹툰 20편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시 블로그를 통해서도 대구 도로명유래 웹툰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 웹툰 제1화 '동성로' 게시를 시작으로 매달 한편 씩 연재되며 교육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등의 수업 진행 시 학생들의 도로명주소 이해도 및 활용도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로도 활용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환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로명 유래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시민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가 시민들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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