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4월 14일부터 ‘서양근대예술사’를 주제로 수성구 관내 민간공연장에서 예술특강을 시작한다.
2007년 개관부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사랑받아온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1월부터 노후화된 무대 환경과 전시, 교육 시설들을 걷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부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시설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고, 수성아트피아는 수성구 관내 외부시설을 활용한 특강을 기획한 것. 한영아트센터, 아트센터 달, 공간울림 등 수성구 내 크고 작은 민간 공연시설에서 철학, 미술사, 클래식, 미학 등의 예술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회당 수강료는 1만원이며, 전석 사전예약제로 예술아카데미 사무실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위해 운영 장소를 여러곳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며 “평소 인문학과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시설 권역 내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