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시리즈 ‘클래식 오아시스’, 유아도 노인도 모두 유쾌한 클래식을~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시리즈 ‘클래식 오아시스’, 유아도 노인도 모두 유쾌한 클래식을~
  • 황인옥
  • 승인 2022.03.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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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음악회 내달 5일
관객 단 50명 ‘세계 여행 기분’
아코디언·바이올린 어우러져
◇시시콜콜 클래식 내달 12일
전문가 친절 해설 곁들인 연주
슈베르트·쇼팽 등 낭만파 음악
로비음악회(김현수, 알렉산더 셰이킨)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셰이킨
시시콜콜 클래식(안인모)
피아니스트 안인모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음악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한 기획 ‘클래식 오아시스’시리즈의 일환으로 ‘로비음악회’와 ‘시시콜콜 클래식’ 무대를 올린다. ‘클래식 오아시스’ 시리즈는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다.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음악이 아닌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무대다.

◇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로비음악회 : Off to the World’

따스한 햇살을 받는 공연장 2층 로비에서 풍부한 울림을 담아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로비음악회는 단 50명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한다. 4월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2022년의 첫 번째 로비음악회는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의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세계 여행을 다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로맨틱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선 아코디언 특유의 색채와 바이올린 음색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 동시에 아련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음악 ‘여인의 향기 OST‘, ‘대부 OST’, 햇볕이 내리쬐는 유럽 골목 카페에서 들을 수 있는 소소한 음악, 흑백영화에서 들어보았을 법한 곡들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의 진행과 연주로 선사한다.

◇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시시콜콜 클래식 : 낭만, 기쁨과 슬픔의 자화상’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보이는 렉처콘서트 ‘시시콜콜 클래식’이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챔버홀에서 열린다. ‘시시콜콜 클래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연주를 즐길 수 있어 이미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시시콜콜 클래식의 문을 활짝 열 해설자는 클래식 음악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인모다. 4월과 딱 맞는 낭만시대의 특별한 감정을 전할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멘델스존 등 낭만파 작곡가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께 출연하는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송정민, 첼리스트 이희수가 함께 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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