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대구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권기자의 개인전 ‘시간의 축적 Time accumulation’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대구 작가들을 소개하며 지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지향점을 두는 기획이다.
이번 전시에선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창작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대구 작가 권기자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형태와 물감의 껍질들이 재탄생되는 과정에서 축적된 작가의 미술적 수행과 시간을 담아낸다.
전시 작품인 ‘Natural’ 연작은 일정한 선의 형태로 흘러내린 색 물감들이 대형 화면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얇은 선의 물감들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화면은 마치 거대한 단색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다른 연작인 ‘Time accumulation’은 ‘Natural’ 연작 과정에서 떨어진 물감 껍데기를 모아 새롭게 확장된 작품이다. 물감의 껍질들로 중첩된 물감의 부산물이 마치 다양한 인간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이번 전시는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대구 작가들을 소개하며 지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지향점을 두는 기획이다.
이번 전시에선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창작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대구 작가 권기자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형태와 물감의 껍질들이 재탄생되는 과정에서 축적된 작가의 미술적 수행과 시간을 담아낸다.
전시 작품인 ‘Natural’ 연작은 일정한 선의 형태로 흘러내린 색 물감들이 대형 화면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얇은 선의 물감들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화면은 마치 거대한 단색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다른 연작인 ‘Time accumulation’은 ‘Natural’ 연작 과정에서 떨어진 물감 껍데기를 모아 새롭게 확장된 작품이다. 물감의 껍질들로 중첩된 물감의 부산물이 마치 다양한 인간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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