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벚꽃이 만개해 지난 5일부터 망정 우로지생태공원을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인근에 비해 한 주 늦은 벚꽃은 주말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망정 우로지생태공원에는 음악분수, 어린이 놀이시설, 파고라 등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어린이 이용객들의 봄나들이 공간으로 적격이다.
주말에는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애용되어 시민들에게 봄날의 행복감을 더해주고 있다.
생태공원 조성 후 평범했던 저수지의 생태계가 복원돼 서식환경이 좋아지자 수달과 야생 새들 또한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