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작 울릉여행자센터 ‘업그레이드’
민관합작 울릉여행자센터 ‘업그레이드’
  • 오승훈
  • 승인 2022.04.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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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업무·휴식공간 유지
관광 정보·예약 서비스 제공
미션게임·여행자 라운지 등
맞춤 편의시설·즐길거리 개발
5월 중 내부 시설 보강 마무리
내부사진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의 내부 전경.

울릉군은 민간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최초의 민·관 합작유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울릉(저동)여행자센터는 총 면적 170.14㎡ 로 건축돼 지난해 10월부터 개장했다.

군은 지난해 8월 울릉군-한국관광공사-코오롱글로텍 3자간 관광상품, 즐길거리 개발 및 국제관광섬 울릉의 국내외 활성화 도모라는 공동목표 달성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의 일환으로 저동여행자센터의 관광안내업무와 관광객 휴식공간은 유지하되, 잔여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여행자센터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오롱글로텍과 협의해왔다.

또 울릉군의 인프라·행정 지원과 민간기업의 기획·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코오롱글로텍과 2022년 지난 3월 위수탁계약을 체결했고, 코오롱글로텍에서 내부시설 보강과 인력 확충을 거쳐 5월중에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계획이다.

새로 탈바꿈할 여행자센터는 가칭 ‘울라 웰컴하우스 저동여행자센터’로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민-관 최초의 울릉군 합작품으로 관광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안내소 기능 유지,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상품투어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관광콘텐츠 개발의 일원으로 진행될 ‘아웃도어 미션게임(울릉도시그널)’,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편의시설 여행자 라운지 조성, 현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특산품을 활용한 기존과 차별화된 신제품 및 지역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개발 판매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여객선운항정보와 관광지운영 현황판을 설치해 울릉군의 종합관광정보를 한번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부군수(울릉군수 권한대행)는 “민간 자본을 활용한 여행자센터의 성공적 탈바꿈은 울릉군 관광수준의 질을 높힐 뿐만 아니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도 재방문 의사를 유도하여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이용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과 운영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운영이외의 수익 발생시 울릉도 소상공인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울릉군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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