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 직구포털서비스 구축키로
관세청, 해외 직구포털서비스 구축키로
  • 강나리
  • 승인 2022.04.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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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 진행 내역 실시간 알림
수입신고·실적 증빙 간소화
해외직구 소비자가 주문한 물품의 통관 진행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직구 포털 서비스’가 구축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관세청은 11일 해외직구 이용 편의와 소상공인 수출 지원을 위한 디지털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와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직구 포털 서비스’ 운영, 디지털 통관시스템 구축, 수출 실적 증빙 절차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관세청은 직구 포털 서비스를 통해 해외직구 소비자가 주문 이후 통관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자신이 주문한 물품의 통관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납세 실적은 얼마나 쌓였는지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디지털 통관시스템도 구축해 소액 물품은 플랫폼 등으로부터 주문 정보를 사전에 받아 소비자가 간편히 수입신고를 하고 신속하게 통관을 거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영세·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건별 종이서류 제출 없이 간소하게 수출 실적 증명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수출(선적) 내역을 직접 무역금융 신청 은행에 제공하기로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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