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공약이행 최우수 획득
도민에 보여준 약속의 증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임정규) 임원들과 차담회(茶談會)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서 이 지사는 코로나19대응 및 산불진화·피해복구 등에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임정규 노조위원장은“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대형 산불진화, 피해복구 등에 휴일도 없이 동원된 직원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민선7기 공약이행 전분야 최우수등급,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내부청렴도 전국유일 1위), 국비 확보 10조 시대 등의 성과는 평소 지사님이 도민에게 보여준 약속과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는 도청 공직자와 함께 이룬 성과다.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공무원노조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겠다”며, 직원 특별휴가에 대해서도 흔쾌히 수락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