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전 아홉 번째, 대구 미술 현주소 파악·미래 방향 제시
‘아름다운 동행’전 아홉 번째, 대구 미술 현주소 파악·미래 방향 제시
  • 황인옥
  • 승인 2022.04.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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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19~24일 전시
전 분야 작가 250여명 참여
이장우작-장미의향기
이장우 작 ‘장미의 향기’
김일해작-Foryou모란
김일해 작 ‘For you 모란’

대구미술사랑포럼을 모태로 한 ‘아름다운 동행’전의 아홉 번째 전시가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2층 11전시실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전’은 △미술인들의 화합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 학연이나 지연, 인맥 등이 배제된 포괄적인 작가들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미의식 창조 △전문 미술 작가들의 미래 비전 제시와 미술시장의 활성화 도모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 등의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 확산으로 급변하는 미술시장에 지역 미술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미술 활성화를 모색한다는데 방향성이 모아졌다. 새로운 미술의 공유와 중앙미술시장으로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타 지역과 대구미술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자는 것.

참여 작가는 이장우, 조홍근, 김정기, 채희규, 김일해, 박영우, 이창수, 김유경, 이영희, 김성근 노인식, 최인호, 도병재, 박영달, 장정희, 김일용, 정성채, 김성진, 김광한 등 250여명이다. 서양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공예, 조소, 서각 등 미술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와 함께 우수 미술인 선정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 출품작가 중에서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 우수선정작가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인 △자랑스런 대구예술인상에 김일해 △오늘의 작가상에 김일용, 민경옥, 조순남, 정삼이 등이 선정됐다.

또 ‘대구미술협회 회장상’인 △올해의 공로상에 민성동 △오늘의 작가상 : 박동조, 예수형, 이강희, 이상기 등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동행 이장우 회장은 “20세기가 고정관념 형식의 틀을 깨는 시기였다면 21세기는 문화예술이 기본 요체로 사회 전반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변화된 일상과 마주하며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이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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