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윤여선)는 지난 3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30분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일방적인 송출 방식이 아닌 학부모가 가상의 학교 공간에 직접 입장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오프라인 설명회의 제한을 넘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의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숙천초 메타버스 학교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 AI교육,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2022학년도 주요교육활동 계획과 전년도 교육 활동 영상을 통해 3년째 개방하지 못한 학교의 구석구석 모습과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소개하였다.

특히, 메타버스 학교설명회는 가상 학교에 직접 입장하여 참여하는 만큼 실시간 쌍방향 소통,즉각적인 반응과 호응이 이루어져 인상적인 소통·공감의 시간이 되었다.

한 학부모는 “이번 메타버스 가상학교설명회에 참여해 보니 이웃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같은 공간에서 참여하는 것 같아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인공지능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윤여선 교장은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다시보기나 유튜브로 제공했으나, 메타버스 가상학교에서나마 학부모와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마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선도학교 운영, 학교 인공지능학습 플랫폼 ‘맑은 샘 AI’ 및 블렌디드 러닝 플랫폼 ‘맑은 샘 닷컴’운영, VR 가상현실 운동회 개최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