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진중 건물 리모델링 ‘학생예술창작터’ 재탄생
옛 서진중 건물 리모델링 ‘학생예술창작터’ 재탄생
  • 남승현
  • 승인 2022.04.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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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개관식 가져
지상 4층 규모 102억 투입
30여개 체험·전시·자료실
미래지향 예술융합교육 실현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학생예술창작터 개관식을 가졌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지하 1층과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구)서진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7천206.12㎡, 대지 9천771㎡ 규모로 조성됐다. 총 102억1천만원(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원, 시교육청 67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2021년 8월 18일 공사에 착공해 2022년 2월 13일 준공됐다.

30여 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자료실에 기술적으로 한발 앞선 첨단 미디어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밖 예술자원을 연계하여 교실에서의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예술융합교육을 실현한다.

△지하 1층 실내 공연장 아트벙커, △1층 갤러리 상상대로(大路), 인터렉티브 아트 프로젝션맵핑실, 예술카페 아트와락(樂), 아트 수학관 등 지역민 예술 향유를 위한 프리존, △2층 소집단 활동실 1~3, 음원 창작 사운드 메이커실, 수공 및 목공 활동 메이커1, 2실 등 메이커존, △3층 웹툰·애니 영상스튜디오, 음악 편집 뮤직스튜디오, 뉴스 제작 방송스튜디오, 감각 움직임 표현 난장 스튜디오, 수업카페 예(藝)뜨락 등 미디어존, △4층 콘서트랩, 디자인랩, 업사이클랩, 파인아트랩, 프리아트랩, 예술가 라운지 등 아트존, △야외 소규모 버스킹 예울림 공연장, 놀이마당 등을 갖췄다.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 예술융합교육을, 방과후 또는 방학 중에는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심화형 맞춤 예술융합교육을 지원하며, 4월부터 7월 중‘우리는 K-컬쳐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첫 문을 여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옷 한복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크로마키로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K-패션(업사이클-미디어 융합), △비빔밥, 떡볶이 등 전통 음식을 스톱모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적절한 효과음과 자막을 입혀 재미를 더하는 K-FOOD(미술-음악 융합) 등 다양한 선택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융합하여 마음껏 상상하고 즐겁게 도전하며 자유롭게 표현하여 생각이 예술이 되고 표현이 창작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예술 감성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작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며 “토요일이나 방학 중 가족 및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수요자 설계형 공모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융합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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