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든 청년기업
[대구논단]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든 청년기업
  • 승인 2022.04.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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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전문위원
취업시장에서 스펙(Spec)이라는 신종어라는 것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합하여 이르는 말로 아직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 된 단어이다. 즉,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에 도움되는 스펙을 쌓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스펙 3종 세트에서 5종, 7종 그리고 지금은 스펙 9종 세트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스펙들을 보면 다양한 자격을 취득해야 되는데 그 중 ’봉사활동‘도 포함되어있다.

‘싱요사’봉사단을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으로 연결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청년기업이 있다. 학창시절부터 ‘봉사 자체에 흥미를 느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봉사에 적용하였고 이후 온라인 회원 900여명, 오프라인 회원 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봉사단이다. 학교밖청소년들이 방황을 하고 있지만 심성이 고운 친구들이 많다. 이런 학교밖청소년들이 밥을 할 줄 몰라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을 위해 ‘요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서 미래의 청년지도자로 양성해보겠다는 계획이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겠다라는 계획과 은퇴한 운동선수와 체육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향성으로 스포츠 산업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주)디에스그룹(정희준 대표이사)이다.

운동을 잘못 배우게 되면 몸이 망가질 수도 있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인식하고 (주)디에스그룹에서는 엘리트 선수 출신들과 체육전공자들이 지도자가 되어서 현재, 대구 달서구, 달성군, 북구, 수성구에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육서비스를 진행하며, 관련 자격증 발급 준비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어르신, 아동 대상의 건강 프로그램과 비대면 홈트레이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체육활동 및 노인 육체,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운동용품 자체 생산 및 판매, 공연기획, 체육대회, 문화체험행사 진행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 디에스그룹 홈페이지 http://m.dssports.kr/

국위선양한 많은 운동선수들이 현역 생활을 마친 후 삶의 진로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은퇴한 선수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주)디에스그룹이다. 스포츠 산업분야는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양정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스포츠분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창업기업이다. 이 청년기업은 야간 순찰 봉사활동, 학교 밖 청소년 선도 등 지역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런 사고를 가진 청년들이 바로 우리 지역사회과 국가를 이끌어가는 청년지도자인 것이다.

청년실업율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요소이다. 청년들이 학창시절부터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청년들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와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 것입니다. 그걸 찾아내서 미래직업군과 연결하고, 대학과 전공이 선택되면 청년들이 즐겁게 역량을 개발하고 스스로 미래 진로를 만들어가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한 청년 창업기업인 (주)디에스그룹 정희준 대표이사의 성공 사례 역시나 좋아하는 분야와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분석해서 성공창업으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년들 스스로 개인 역량분석과 커리어분석을 통해서 나의 장점, 강점, 관심분야를 찾고 지금까지의 다양한 활동을 분석하여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내고 사회진출 전에 커리어역량개발을 위한 커리어로드맵을 설계하는 일련을 과정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제로코로나’시대에서 이제 청년들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로 도전하는 청년들! 학창 시절부터 글로벌 현장실습과 해외인턴십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 인턴십을 경험을 하는 청년들! 그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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