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9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에 참꽃이 만개했다.
30여만 평의 참꽃 군락지에는 참꽃이 70~80% 만개해 진분홍의 화원을 만들고 있다.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6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취소했지만 평일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에 가는 방법은 등산이나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전기차,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기차, 투어버스는 오전 9시 5분부터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참꽃이 절정을 이룬 4월 중순에는 평일 오후 1시, 주말 오전 11시쯤이면 당일 이용 가능한 차표가 매진되고 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