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전년 동기대비 21%↑
롯데百 13%↑대구百 27%↑
롯데百 13%↑대구百 27%↑
2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구지역 백화점 업계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소비 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과 맞물려 패션, 골프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20일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7일 진행된 대구신세계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신장했다. 영스포츠와 골프에서 각각 30%, 29% 늘어난 한편 여성패션과 아동 상품군 매출도 각각 24%, 21%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같은 기간 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아웃도어가 21%, 골프웨어가 18%, 아동 상품군이 2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복 매출은 전년보다 50%나 뛰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신장했다. 영캐주얼 장르가 67.2%, 화장품은 44.9% 각각 올랐다.
지역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위축됐던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2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터져 나온 만큼, 매출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20일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7일 진행된 대구신세계백화점의 봄 정기 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신장했다. 영스포츠와 골프에서 각각 30%, 29% 늘어난 한편 여성패션과 아동 상품군 매출도 각각 24%, 21%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같은 기간 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아웃도어가 21%, 골프웨어가 18%, 아동 상품군이 2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복 매출은 전년보다 50%나 뛰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신장했다. 영캐주얼 장르가 67.2%, 화장품은 44.9% 각각 올랐다.
지역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위축됐던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2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터져 나온 만큼, 매출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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