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일상 회복’…5월부터 정상 등교
학교도 ‘일상 회복’…5월부터 정상 등교
  • 남승현
  • 승인 2022.04.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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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학여행은 단계적 허용
5월부터 전국의 모든학교가 정상등교한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원격수업 병행과 교육활동 제한을 겪은 학교도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로 전환해 일상회복에 시동을 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달부터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경우 2021년부터 정상등교를 추진해 오면서 쌓인 노하우로 올해는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있어 일선학교에서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초, 중, 고, 특수학교의 모든 학교급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의 온전한 학교 교육활동으로의 일상회복을 위한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내달 2일부터는 방역 목적으로 학급, 학년, 전체학교 대상으로 운영되던 원격수업은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다만, 확진으로 인해 격리된 학생개인에 대해서는 기존의 원격수업(대체학습)이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일반교실의 개인 칸막이는 학교구성원의 협의와 교육활동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모둠활동 및 토론 수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했다.

탄력적 학사운영에 따라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을 감축 운영해 오던 시정 운영도 학교급별 수업시간(초 40분, 중 45분, 고 50분)과 휴식시간(10분)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학급(학년)간 접촉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었던 체육관(강당), 특별교실을 활용한 이동식 수업이 교과별 지도계획에 따라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방역의 틀 안에서 교육청, 직속기관 이외의 외부기관을 통한 학교밖 체험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창의적체험활동과 현장체험학습의 정상운영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치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수학여행과 같은 숙박형 체험학습의 경우 코로나 상황과 방역준비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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