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큰 손 고객은 ‘MZ 세대’
홈플러스 큰 손 고객은 ‘MZ 세대’
  • 강나리
  • 승인 2022.04.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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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살’ 캠페인 효과 톡톡
20대 신규 고객 전년比 30%↑
2030 고객·매출도 10% 상승
4월간 ‘MZ 잘알’ 행사 진행도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젊은 감성을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 전개 이후 약 두 달간(2월 17일~4월 14일) 마트와 온라인으로 2030세대 ‘MZ 고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유튜브를 비롯해 SNS 채널 중심으로 전개한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 브랜드 캠페인 효과가 제대로 통한 것”이라며 “2030세대가 홈플러스 큰 손으로 급부상하며 매출 일등공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마트로 유입된 20대 신규 고객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20~24세 고객은 전년 대비 약 60%, 25~29세 고객은 20% 늘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20~39세 고객 수와 매출 역시 10%가량 상승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채널의 2030세대 집객 효과도 두드러졌다.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유입된 신규 2030 고객은 약 60% 증가했고, 매출 신장률도 약 50% 급증했다. 이 회사 측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2030 고객 증가율이 전체 고객 증가율보다 높았고, 특히 대형가전, 의류, 이너웨어 등 카테고리에서 활약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4월 한 달간 MZ세대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 구매 시 상품 가격의 25%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MZ잘알’(MZ세대를 가장 잘 아는) 행사를 진행해 2030 고객 방문을 지속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 신규 고객은 지난달 한 달에만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고객의 방문당 객단가는 기존 고객보다 70% 높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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