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뇌질환 전문병원 ‘자리매김’
포항세명기독병원, 뇌질환 전문병원 ‘자리매김’
  • 이상호
  • 승인 2022.04.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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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10만명 이상 진료
질환별 특화 치료 시스템 구축
혈관 조영 촬영·치료 1천여건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뇌질환 전문 병원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한 뇌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예방 진단·신속 대응·예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뇌병원은 코로나19가 한창인 상황에서도 연 10만명 이상의 외래 환자가 찾는 지역 대표 뇌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응급 상황이 많은 혈관조영촬영 검사와 치료 건수가 8백여건에서 1천여건으로 200여건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뇌병원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 긴 시간이 소요되는 뇌병원 특성에 맞춰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 장애가 동반되는 뇌질환 특성에 맞춰 정신적 지지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명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 전문 의료진은 질환별 특화된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중증 뇌질환 치료 후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를 통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또 급성 뇌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뇌질환 관련 신속 대응팀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뇌질환은 우수한 의료진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치료하고 진단하는 고난이도 의료 기술과 최상의 진료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대학병원급 이상으로 장비를 구축했고 특히 혈관조영촬영 장비의 경우 이달 1대를 추가 도입,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해 총 4기의 혈관조영촬영 장비가 있어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뇌병원 신경외과 주축인 뇌혈관센터는 현재 연간 1천여건의 뇌혈관조영 촬영과 스탠트 삽입술 등 중재 시술을 진행했으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료기관에 지정돼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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